오늘은 내가 자체적으루다가 먹을거리 고발프로를 진행헌다.
오늘에 주제는 말여.
따른 손님이 묵었든 순대를 갖따가 재사용해가꾸 맹근 순대국밥이여.
순대국밥집을 가묘는 모듬순대래는거시 이써.
식당에서 직접 맹글었다구 허믄서 공장에서 맹근거랑 다르게 나오잔애.
속이 알차구 씹는 맛이 보드랍단 말여.
그라구 일반적으루 순대국밥을 시킬적에는
공장에서 맹근 순대가 나오는 뱁이여.
돼지 창자 안에다가 당면만 쑤셔넣은거시지.
조은 순대국밥 집에서는 말여.
당면순대는 앗싸리 안쓰구선 모듬순대에 들어가는
맛난 순대를 갖따가 순대국밥에 넣어주는 식당두 이써.
근데 내가 자주가는 순대국밥집이 이꺼등?
요기는 말여.
순대국밥을 시키묘는 허구헌날 당면순대만 나오는거여.
가격두 저렴허다.
그르다가 일이 생겨뻐린거여.
오느날부텀은 말여.
순대국밥을 시키묘는 국밥안에다가 당면순대랑
모듬순대를 같이 넣어뻐리잔애.
이거시 머여?
따른 손님들이 먹다가 남긴 모듬순대를 갖따가
재활용헌대는 얘기여.
먼말인지 알어?
이거슨 나에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여.
기냥 그런줄 알믄 댄다.
순대국밥집을 가가꼬 말여.
국밥안에 인는 순대가 당면순대등가 아니묘는 조은 순대등가.
한가지 순대루 통일이 대야대.
그거시 아니구 잡탕처름 이거저거 짬뽕이묘는
거진 재활용이라구 보믄댄다.
이상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