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겨울이 대묘는 인터넷으루 항상 사묵는거시 통영굴이여.
기냥 껍질을 다까뻐린거시 아니구 석화를 조아헌다.
오늘 드디어 한상자가 와써.
보여주까?
요거는 하프셀이라구 헌다.
굴요리전문용어루 반각굴이라구 허잔애.
굴껍질을 갖따가 반쪼가리를 벗겨낸거시지.
이왕지사 한국싸람이래묘는 기냥 반각굴이라구 허자.
하프셀이 머여?
가까이서 찍은거 보여주까?
알이 작드라구.
큼직헌거슨 백화점에 납품허구선 쪼맨헌거만 인터넷으루 파는가바.
일딴은 통째루 냉장고에 넣어뻐려써.
오늘저녁은 굴찜으루 해결헌다.
우선적으루 20개를 쪄가꾸 시식을 해바꺼등?
역시나 알이 작어.
근데 맛은 이써.
겨울에는 집에서 쪄묵는 통영굴이 최고인거시다.
이상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