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여.
개랑 고양이 가튼 동물을 조아혀.
그래가꼬 길을 가다가두 유기견이래등가 길고양이를 보묘는 아는체를 헌단 말여.
근데 애들은 내를 갖따가 실어하는가바.
내를 슬슬 피해댕기드라구.
아무튼지간에 말여.
우리집에는 길고양이들이 허구헌날 출입을 허구이써.
밥을 갖따가 앞마당에 내어놓으니까는 수시루 오는거시지.
6-7마리 정도 대거등?
작년부텀 들락날락허든넘이 말여.
올해초에 새끼를 쳐가꾸 몰려다닌다?
인제는 마당에서 잠두 자구 가는넘이여.
내가 야들 묵여살리느라구 연구를 만이해써.
오뜬거슬 묵여야지마니 비용두 적게 들구 길고양이들두 잘 묵을꺼신가.
한참 실험을 허다가 말여.
딱 조은 사료가 이써.
대한사료에서 맹근 프로베스트캣이 딱이드라.
애들이 엄청 잘묵는단 말여.
7.5kg,15kg 짜리를 사반는데 말여.
요즘에는 15kg짜리를 사묘는 한달 가드라.
가격두 얼마안혀.
3만원 초큼 넘을꺼시다.
길고양이헌테 밥을 챙겨주는 싸람은 프로베스트캣을 갖따가 사묘는 조아.
수다방을 맹그니까는 편허구 좋구만.
생각날때 아무거나 막 써두 대잔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