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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푸세

밥달라는 고양이소리가 들린다-고양이사료는 프로베스트캣이믄 댄다

by Blue세상 2013. 12. 12.

내가 작년부텀 말여.

동네 길고양이들헌테 밥을 주구 이짠애.

창밖에서 자꼬만 야옹야옹허믄서 내를 불르잔애.

요런 고양이소리땜에 내가 맴이 흔들려찌머.

첨에는 고양이사료를 갖따가 이거저거 사꺼등?

근데 딱 한개만 사믄댄다.

접때두 말해찌마는 길고양이헌테는 프로베스트캣이 딱이여.


내가 요번판에 말여.

월동준비를 헌다구 프로베스트캣을 갖따가 이빠이 사다놔써.

요거묘는 내년 3월달 까정은 충분헐꺼시다.

15키로짜리 포대를 4개 사다노은거여.

증거사진 보여주까?





요거를 장만허느라구 우리집 기둥뿌리가 흔들려써.





이거를 한꺼번에 주문헌거슨 아니여.

4포대를 한방에 시켜뻐리묘는 택배기사가 죽어나는거여.

그래가꼬 하루에 한개씩 주문해찌머.


생수래등가 무거운거는 말여.

인터넷서 한꺼번에 너무 만이 사지를 말어.

들구오는 택배기사 생각두 해줘야대지 안케써?


아무튼지간에 날이 갈수록 날씨가 쌀쌀허단말여.

특히나 길고양이들은 겨울철에 만이 죽는대잔애.

애들이 말여.

사는거시 고단허겠지마는 

묵을거래두 원업씨 묵으라구 내가 준비를 해바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