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또 화딱지가 나는 기사가 올라와써.
함볼텨?
[쎄게 클릭혀] 강릉 펜션사고 보일러 연통 '언제·왜' 어긋났나..내일 규명된다
내가 전해듣기로는 말여.
설치업자가 모든 책임을 질꺼 가트다.
싸람이 말여.
일을 하다보묘는 까먹기두허구 실수해가꾸 어긋나는것두 이써.
근데 내가 강릉 펜션 사고에서 진정 화딱지가 나는 이유가 먼지 알어?
설치허는 업자가 말여.
기본중에 기본을 무시허구선 일처리를 했대는거여.
가스보일러를 설치해본 싸람들은 알겠지마는,
가스보일러 연통에다가 내열실리콘을 발르는거슨 상식중에 상식이거등?
근데 연통 접합부위를 갖따가 짤라내지를 않나 말여.
그것까지는 갠찬애.
그라묘는 짤라내가꾸 연결한 부위가 절대적으루 떨어지지 않게끔
내열실리콘이래두 야무지게 발라야댈꺼 아니여.
내열실리콘을 발라 놓으묘는 암만 가스버너가 터지구
진동을 일으키드래두 연통이 떨어질일은 읍써.
내열실리콘 발르는게 힘들어?
넉넉잡구선 1-2분이묘는 끈나.
그라믄 내열실리콘이 비싸기라두 허나?
싼거는 3500원에서 비싼거는 만원짜리두 이써.
기냥 제일 싼거를 갖따가 발르믄대.
그거 한통 사가꾸 1/10두 안쓴단 말여.
그라믄 350원어치 쓰는거여.
내열실리콘이 별거여?
철물점에 가가꾸 한개 사믄 대잔애.
돈 천원두 안허는거를 갖따가 와이?
빼묵어가꼬 이지럴이여?
무자격 문제는 둘째여.
설치를 헐래묘는 지대루 해야댈꺼 아니여.
암만 급기구 배관 안에다가 벌집을 짓구,새집을 지어두 말여.
배기관이 떨어지지만 않았어두 사고는 안나는거여.
급기관이 막히묘는 보일러 버너에서 착화가 안일어나뻐린다.
그라믄 에러코드가 뜨구선 보일러 작동이 멈추는거여.
내가 암만 생각해두 어이가 읍써.
실수헐꺼를 해야지 말여.
보일러쟁이가 내열실리콘을 오뜨케 빼묵을수가 이써?
이거슨 도저히 상식밖이여.
내일 결과가 오뜨케 나올지는 몰르겠지마는
1차 원인은 엉터리 시공을 해뻐린 시공업자여.
그라구 2차 원인은 가스 점검업체여.
보일러 배관이랑 연통을 갖따가 10초만 쳐다보구 있쓰묘는
배관이 지대루 연결이 댔는지,내열실리콘이 발라져 인는지 곰방 알수가 있는거여.
근데 이런것두 건너뛰구선 '적합'을 줘뻐려써.
펜션 주인헌테는 너무들 머라허지들 말어.
배관에다가 벌집을 지었는지 누가 알어?
고거슨 을매든지 가능허단 말여.
그라구 일부러 무자격업자를 불른거시 아니여.
전화루 물어보믄서 보일러 설치견적 따져가꾸선 싸게 해주는 업체를 불른거시지.
다들 고로케 허잔애.
기자넘들이 말여.
펜션주인이 비용을 아낄라구 일부러 무자격 업자를 쓴걸루 보도를 허드라?
이라니까는 기레기 소리를 듣는거여.
현실두 몰르구선 지들이 아주 소설을 써뻐린다.
근데 펜션주인헌테두 어느정도 책임은 이써.
인터넷에서 만원두 안허는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갖따가
보일러 근처에 붙여놨으묘는 대잔애.
에효 인제 머리가 아푸다.
그리들 알구 인제 고만허자.